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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고뉴스=이은식 기자) "거짓말 하지마! 이런 사람들이 세상에 어디있어?"라고 할만한 사람들이 한국에 있다.
그 주인공은 서울에 사는 '먹어도 먹어도 배고픈 남자' 조선호(26)씨와 전남 여수의 '지네 먹는 사나이' 최기윤(71)씨.
첫 번째 주인공은 보는 사람들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드는 대단한 사나이. 한 끼에 밥을 15공기나 먹는 위대한(?) 조선호 씨는 식당에 한번 가면 밥통의 밑바닥이 드러나기 일쑤다.
조선호 씨는 "적어도 밥 한번 먹으면 열 그릇은 먹어야 간에 기별이 온다"고 말한다. 회사 식사시간에는 직장동료들이 눈치를 줘도 아랑곳없이 꿋꿋하게 밥을 먹고 밥그릇으로 탑을 쌓을 정도다.
한 끼에 밥 열 공기는 기본이고 삶은 계란 60개를 간식으로 해치운다. 또 야식으로 닭 세마리를 뚝딱하는 위대한(?) 주인공이다.
아무리 먹고 또 먹어도 그의 허리는 28인치이고 몸무게가 겨우 57kg에 지나지 않는다. 식사량으로 그 누구보다 거대 체구를 연상하겠지만 날씬하다 못해 빼빼 마른 몸매의 소유자다.
고교 야구선수로 활약할 때도 마른 몸매를 가졌었다. 마른 체격을 걱정하던 감독은 그를 이끌고 삼계탕 집으로 향했고, 그는 운동을 할 수 있는 길이라기에 삼계탕 10그릇을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먹어 치웠다. 그후로 먹어도 먹어도 허전하고 돌아서면 먹고 싶은 대식가가 돼버렸다는 것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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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설은 내공을 더 키워야할듯.. 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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